얄미운 SUV, 기아 셀토스

셀토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구석에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 

넉넉하고 또 화려합니다 

물론 그렇다고 비싸게 만들지는 않았습니다

그 영악한 상품성이 얄미울 정도로 효율적입니다 

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스타일

와이드한 그릴, 스포티한 라인, 풍부한 바디감​ 

덩치만큼 스타일 역시 겸손하지 않습니다 

둥글둥글 빵빵하게 채워 넣은 볼륨 위에 각 잡은 디테일로

SUV다운 멋을 부렸습니다 

특히 디테일이 포인트입니다 

가령 얄따랗게 늘어선 LED 헤드램프와 입체적인 방향지시등,

그리고 테일램프는 윗급 기아 SUV들이 부럽지 않습니다 

깔끔한 레이아웃 , 정교한 조형미 

구석구석엔 디자인 밀도를 높일 여러 패턴도 더했다.

울퉁불퉁한 그릴을 시작으로 주변을 감싼 은색 장식에 

마름모꼴 모양을 촘촘히 새겼으며

, 주간주행등이나 브레이크등에도 심심치 않게 패턴을 넣었습니다

참고로 그릴 가운데까지 이어 넣은

LED 조명은 헤드램프까지만 밝게 빛나고, 

그릴 안쪽은 평소에도 미등 켠 듯 어둡습니다

좌우 주간주행등이 너무 붙으면 안 되는 국내 법규 때문입니다 

심리스로 표현한 프리미엄 인테리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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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을 열면 화려한 장비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 

작은 공간에 10.25인치 센터패시아 모니터는 존재감이 또렷하고,

8인치 헤드업디스플레이는 첨단 분위기를 풍깁니다

비단 화면뿐 만은 아니라 ,

다양한 첨단 신사양으로 구현한 

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 환경

와이드10.25인치 내비게이션 

아래쪽엔 주행 모드 선택 다이얼과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들어섰고, 

문짝 구석 스피커 위에는 ‘보스’ 엠블럼이 붙었습니다. 

편의장비에 강한 기아차답습니다 

어드밴스드 드라이빙​ 

복합연비 12.7 km/L(16인치 2WD 기준) 1.6 터보 가솔린 복합연비 17.6 km/L(16인치 2WD 기준) 디젤 모델로 판매되며, 7단 DCT를 적용했습니다 

총 평

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 

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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